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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중교통 정액패스 신청 모르면 손해

by grit5am 2025. 9. 1.

월 5만~6만 원으로 지하철·버스 등 대중교통을 월 20만 원어치까지 이용할 수 있는 ‘대중교통 정액패스’가 내년(2026년)부터 새롭게 도입될 예정입니다. 서울시의 ‘기후동행카드’와 어떻게 다른지,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1. 대중교통 정액패스 제도란

2026년 예산안에 포함된 ‘대중교통 정액패스’는 기존 케이(K)패스를 기반으로 도입되며, 월 5만 5천 원에서 6만 2천 원만 내면 전국 지하철과 버스로 최대 20만 원어치를 이용할 수 있는 고정 요금제입니다.

 

 

 

일반 시민은 6만 2천 원, 청년·어르신·다자녀·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5만 5천 원 수준의 비용으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. GTX나 광역버스까지 포함되는 상위권 상품은 일반 10만 원, 취약계층은 9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, 고속 교통수단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에도 충분한 경제성을 갖추고 있습니다.

기존 케이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횟수에 따라 일부 금액을 환급해주는 형식(예: 20% 환급)으로 운영되었지만, 정액패스는 일정 금액을 먼저 지불하고, 이후 한도 내에서는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에 준한 사용이 가능합니다. 이용 형태에 따라 환급형과 정액형 중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.

 

2. 기후동행카드와 정액패스 비교 및 신청방법

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‘기후동행카드’는 월 6만 2천 원으로 지하철·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입니다. 청소년, 다자녀 가구, 저소득층 대상자는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며, 서울시 내 한정된 지역에서 사용됩니다.

이에 비해 정부의 ‘대중교통 정액패스’는 지역 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.

대중교통 정액패스 더 알아보기

 

 

 

 

 

다만, 기후동행카드는 진정한 의미의 "무제한 이용"인 반면, 정액패스는 월 20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 가능한 ‘사실상의 무제한’ 형태이며, 도시별 특성이나 사용 빈도에 따라 더 유리할 수 있는 옵션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예를 들어, 서울 내에서만 주로 이동한다면 기후동행카드가 더 저렴할 수 있고, 전국 이동이 잦거나 경기·광역버스·GTX 등을 자주 탑승한다면 정액패스가 훨씬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.

신청방법

정액패스는 기존 교통카드 시스템과 연동해 발급될 예정입니다. 온라인 신청은 교통카드 운영사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, 오프라인으로는 주요 역 내 무인 발급기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. 본인 확인 절차 후 카드 발급이 완료되며, 충전식 교통카드처럼 사용하면 됩니다. 특히 청년, 어르신, 다자녀, 저소득층 등은 온라인 신청 과정에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할인 금액이 자동 적용됩니다. 사용자는 개통 후 지정 월 단위로 자동 결제가 이루어지며, 원하는 시점에 해지도 가능합니다.

 

 

 

3. 정액패스 이용 시 장점과 확인할 점

장점

교통비 대폭 절감
월 교통비가 20만 원 수준이라면, 일반 시민은 6만 2천 원 납부로 최대 13만 8천 원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. 취약계층은 5만 5천 원으로 더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.

지역 제한 없음
전국 어디서나 동일하게 활용 가능—서울뿐 아니라 경기권, 지방에서도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선택권 확대
기존 환급제나 새 정액제 중 본인이 더 유리한 방식 선택 가능. 고령층 환급률 증대(20%→30%) 등 연령별 맞춤 혜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.

확인할 점

재정 지속성 우려: 전문가들은 재원 확보 방안이 명확하지 않아 정책의 지속적인 실행을 위한 재정 여파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.

이용 한도 존재: 실제 무제한은 아니며, 20만 원을 초과하는 사용분은 별도 요금 부과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.

시스템 복잡성 증가 가능성: 한정된 환급형과 정액형을 동시에 적용해야 하므로, 카드 운영 방식이나 사용자 인지에 따른 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 

Q&A

Q1. 정액패스는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나요?
→ 2026년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,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.

Q2. 누가 얼마나 낼 수 있나요?
→ 일반 시민은 월 6만 2천 원, 청년·어르신·다자녀·저소득층은 5만 5천 원이며, GTX·광역버스까지 포함하면 일반 10만 원, 취약계층 9만 원입니다.

Q3. 기후동행카드로는 안 되는 지역에서도 정액패스는 가능할까요?
→ 네, 정액패스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므로,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 이동이 잦으면 훨씬 유리합니다.

Q4. 기존 케이패스와 혼용할 수 있나요?
→ 네, 정액패스와 환급형 케이패스 중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 선택 가능하며, 기존 시스템과 병행됩니다.